울산대병원, 연구재단 핵심 과제에 '암·안과 진단' 2건 선정
등록 2026/04/09 15:27:01
![[울산=뉴시스] 울산대병원 박성찬·이창규 교수(왼쪽부터 차례대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02106880_web.jpg?rnd=20260409151633)
[울산=뉴시스] 울산대병원 박성찬·이창규 교수(왼쪽부터 차례대로)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이 암 치료의 난제인 약물 내성 극복과 실명 질환인 녹내장의 조기 진단 분야에서 정부의 핵심 연구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며 지역 의료 기술의 저력을 입증했다.
울산대병원은 비뇨의학과 박성찬 교수와 안과 이창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연구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비뇨의학과 박성찬 교수는 '핵심연구(유형 A)' 과제로 선정돼 'AR-V7 후성전사 조절축을 표적으로 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 저항성 극복 및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기간은 2030년 2월까지이며, 약 3억7310만 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전립선암은 현재 국내 남성암 발생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특히 호르몬 치료에 내성이 생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치료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세포가 약에 버티는 특정 과정을 겨냥해 기존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할 계획이다.
안과 이창규 교수는 '신진연구(유형 A)' 과제에 선정돼 '형광 수명 이미징(FLIM) 기반 비침습적 세포 사멸 탐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 3년간 총 2억6805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이번 연구는 기존 녹내장 진단 기술(OCT)의 한계를 넘어 세포 사멸 수준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차세대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가 성공할 경우 녹내장의 조기 발견은 물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예후 관리 시스템 구축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기술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뿐만 아니라 치매,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까지 적용 가능한 범용 진단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이번 연구 선정으로 울산대병원은 암 치료 저항성 극복과 차세대 안과 진단기술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연구 중심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나승원 울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선정은 병원의 임상 기반 연구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밀의료 실현과 의료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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