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나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 대응…"유치단 가동"

등록 2026/04/08 15:28:54

수정 2026/04/08 16:43:50

‘공공기관 유치추진단’ 킥오프회의

집중 이전 기조 속 빛가람혁신도시 거점화 기대

[나주=뉴시스] 빛가람 나주혁신도시 전경. (사진=나주시 제공) 2023.10.24.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빛가람 나주혁신도시 전경. (사진=나주시 제공) 2023.10.24.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8일 시청 이화실에서 ‘공공기관 유치추진단’ 킥오프회의를 열고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기관 이전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나주시 차원의 대응 방향과 유치 전략, 추진단 운영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유치추진단은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을 단장으로 '유치계획.지원' '대외협력.홍보' '정주 여건 개선' '이전부지 검토.조성' 등 4개 분야 28명 규모로 구성하고 상시 운영한다.

최근 정부는 공공기관을 여러 지역에 분산 배치하기보다 특정 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방향을 시사하고 있다. 지역 성장 거점을 육성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지역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토 재배치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로 흩뿌리듯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방향성을 밝혔다.

또 "각 지역에 나눠 배치하기보다 특정 거점을 중심으로 에너지가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전 지역을 분산하기보다 한 곳에 공공기관을 집적해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향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도 정주 여건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중요한 만큼 분산 배치보다는 집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중심의 추가 배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나주혁신도시는 2025년 전국 혁신도시 상생지수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16개 공공기관과 78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전국 최대 규모 혁신도시로 성장했다.

나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등 농업·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이 집적된 점을 강점으로, 향후 관련 기관 이전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상구 권한대행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나주의 미래 성장 기반을 높일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나주혁신도시 중심의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