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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230억 규모 지대공 유도무기 구동장치 양산 계약

등록 2026/04/08 15:15:0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230억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구동장치 양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6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 9월 30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L-SAM 대탄도탄 유도탄에 적용되는 TVC(Thrust Vector Control) 구동장치 149대분 공급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L-SAM은 고도 40~60㎞에서 적 탄도미사일을 직접 요격하는 상층 방어체계로,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린다. 기존 천궁-II 대비 높은 고도에서 요격이 가능해 대한민국 다층 방어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유도탄의 방향과 자세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핵심 장치인 TVC 구동장치를 공급하게 된다. L-SAM 발사대에는 기존 천무 및 천궁과 동일하게 유압동력장치, 고각실린더, 잭실린더 등 유압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K9 자주포, K2 전차, 천무, 천궁 등에 핵심 유압 시스템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로 정밀 유도무기 분야에서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회사의 기술력이 국가 방위 핵심 체계에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중동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모션 컨트롤 부품 공급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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