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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남항진~안인진 연결 해안도로 이달 착공…2030년 완공

등록 2026/04/08 13:13:08

[강릉=뉴시스] 남항진~안인진 연결 해안도로 위치도.(사진=강릉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남항진~안인진 연결 해안도로 위치도.(사진=강릉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남항진~안인진' 해안도로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단절 구간을 연결해 새로운 해양 관광 루트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분대 생활권 도로망 확충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의 작전 지역 및 보안 시설과 맞닿아 있어 도로 개설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시는 군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총 연장 3.06㎞의 도로 노선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해 10월 경관도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군 작전지역 일부 구간(연장 527m)은 지하차도로 통과시키는 대안을 제안해 사업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는 2028년까지 남항진에서 하시동리를 연결하는 1.44㎞ 구간에 43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2027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목표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나머지 하시동리에서 안인진 1.62㎞ 구간이다. 현재 동부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 중인 하시동리 연안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추진, 2030년까지 전체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70여 년 간 단절됐던 강릉 남부권 해안 경관도로가 하나로 연결된다.

박상욱 도시교통국장은 "군 보안이라는 난제를 지하차도라는 상생의 해법으로 해결한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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