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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울산]구광렬 "24시간 신문고, 열린 교육청으로"

등록 2026/04/08 11:04:07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시민과 함께 교육 만들 것"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8. gorgeousk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강화하는 '오픈(OPEN) 교육청' 구축을 핵심으로 한 2호 공약을 발표했다.

구광렬 예비후보는 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닫힌 교육청을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구조로 바꾸겠다"며 '열린 교육청, 시민과 함께 만드는 울산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주요 회의 전면 공개 ▲24시간 교육 신문고 운영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대 등 3대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구 예비후보는 교육청 주요 의사결정 회의를 실시간 공개하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OPEN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편성, 정책 결정 등 주요 회의를 중계하고 다시보기와 핵심 요약까지 제공해 행정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회의 안건을 사전에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단순 공개를 넘어 '참여형 의사결정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24시간 울산교육 신문고'를 도입해 민원과 정책 제안을 실시간 접수·처리하는 상시 참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AI 기반 분류 시스템을 통해 민원을 자동 분류하고, 긴급 사안은 즉시 알림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민원은 48시간 내 답변, 정책 제안은 7일 내 검토 결과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특히 모든 민원 처리 결과를 공개해 '답변하지 않는 교육청'을 원천 차단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감을 얻은 시민 제안은 정책 검토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대를 내세웠다.

구 예비후보는 "미국, 캐나다, 호주, 핀란드 등 해외 학교 및 기관과 협력해 '울산형 글로벌 교환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단기 체험형부터 장기 학점 인정형까지 단계별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국제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수업도 병행하고,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100%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공약은 단순 정책이 아니라 행정 구조를 바꾸는 혁신"이라며 "교육청과 시민이 함께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 아이들을 세계로 보내는 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 예비후보는 전날 경쟁 후보인 김주홍 후보가 주장한 '정치적 연계 선거 운동' 비판에 대해 "김 후보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된다"며 "오로지 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 정책에 대해 고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주홍 예비후보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일부 후보가 '교육에는 진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특정 정치세력과 연계해 행보를 하고 있다"며 구 후보를 겨냥해 지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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