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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봄꽃 시즌 5일간 개방

등록 2026/04/08 11:19:10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5 전주 이팝나무 축제'가 열린 26일 전북 전주시 팔복동 북전주선을 찾은 시민들이 개화를 시작한 이팝나무를 바라보며 주말을 즐기고 있다. 2025.04.2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5 전주 이팝나무 축제'가 열린 26일 전북 전주시 팔복동 북전주선을 찾은 시민들이 개화를 시작한 이팝나무를 바라보며 주말을 즐기고 있다. 2025.04.2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 철길이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시 개방된다.

시는 25~26일과 5월 1~3일 등 총 5일간 팔복예술공장 일원 북전주선 철길을 개방하는 '2026 전주이팝나무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약을 통해 평소 출입이 제한된 철길을 이팝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방 구간은 기린대로~신복로 630m, 기린대로~팔복로 670m 구간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팔복예술공장 인근 금학교~신복로 약 400m 구간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돼 조명과 어우러진 이팝나무 꽃길을 즐길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음식·체험·판매 부스 30여 개와 버스킹 공연이 마련되며, 공식 개막식은 5월 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또 같은 기간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되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과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일정과 맞물려 철길 산책과 전시·영화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이팝나무 축제는 2024년과 2025년 약 1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역시 산단 입주 기업들이 공장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상생형 행사로 운영된다.

시는 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된 기간과 시간 외 철길 출입을 제한하며, 무단 출입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과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형 축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안전하고 내실 있는 봄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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