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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 겸직한 베트남 서기장에 축전

등록 2026/04/08 11:09:55

또 럼 베트남 서기장, 국가주석 겸직…시 주석 "협력 강화"

[하노이=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 주석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지난해 4월 14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6.04.08

[하노이=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 주석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지난해 4월 14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6.04.08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국가주석 자리를 겸직하게 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양국 간 협력을 당부했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럼 서기장에게 축전을 보내 베트남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베트남 양국은 전략적 의미를 지닌 운명공동체"라며 "급진전하는 세계의 100년 변화 국면을 맞아 중·베트남 양측이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당과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베트남 양당과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럼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함께 노력해 발전·진흥을 도모하고 중·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리창 국무원 총리는 신임 총리에 선출된 레 민 흥 베트남 공산당 중앙조직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하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같은 날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럼 서기장을 만장일치로 임기 5년의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가주석은 서열 2위 직책으로, 럼 서기장은 이로써 당과 국가 권력을 동시에 장악하게 됐다.

응우옌 푸 쫑 전 서기장이나 럼 서기장 등이 베트남 서기장과 주석을 겸직한 적은 있지만 이는 전임자 부재 등으로 인해 한시적이었던 사례였고 지도부의 정식 선출을 통해 겸직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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