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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엔엠, 파리·로마 지하철 5G 터널용 안테나 공급 완료

등록 2026/04/08 10:12:55

오늘이엔엠이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 지하철에 공급 완료한 '5G 터널용 안테나'의 현장 운용 모습. (사진=오늘이앤엠)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늘이엔엠이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 지하철에 공급 완료한 '5G 터널용 안테나'의 현장 운용 모습. (사진=오늘이앤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안테나 전문 기업 오늘이엔엠은 프랑스 파리 지하철에 이어 6억6000만원 규모의 이탈리아 로마 지하철 내 5G 터널용 안테나 납품을 1분기 내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총 길이 62㎞에 달하는 로마 지하철 노선 중 A노선의 80%, B와 C노선의 100% 구간에 오늘이엔엠의 5G 안테나가 탑재됐다. 회사는 이처럼 방대한 로마 철도망은 물론 파리 프로젝트까지 연이어 완수하며 유럽 시장 내 5G 장비 공급 레퍼런스를 확고히 했다.

이러한 성과의 밑바탕에는 지난 2024년 경부선·부산지하철 LTE-R 구축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쌓은 국내 레퍼런스가 자리한다. 깐깐한 국내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이 기술 장벽이 높은 유럽 시장을 뚫는 강력한 무기가 된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다른 핵심 수주 배경은 '글로벌 톱티어 분산안테나시스템(DAS) 장비들과의 호환성;이다. 지하시설 통신망의 핵심인 DAS 인프라 환경에서, 고출력 5G 신호를 노이즈(PIMD) 없이 터널 깊은 곳까지 정밀하게 송출하는 까다로운 글로벌 기술 검증을 통과하며 메이저 통신 장비사들의 DAS 네트워크와 매끄러운 연동 능력을 입증해 냈다.

이러한 핵심 경쟁력은 유럽 통신망의 폭발적인 교체 수요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기존 주류였던 '리키지 케이블(Leakage Cable)'은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과 고주파 대역의 전파 손실 한계가 뚜렷해 이를 완벽히 대체하는 오늘이엔엠의 '고지향성 5G 안테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 주도의 미래철도이동통신시스템(FRMCS) 전환 사업이 본격화되며 통신망 세대교체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오늘이엔엠 관계자는 "파리와 로마라는 상징적인 레퍼런스를 교두보 삼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은 물론 이동통신 현대화가 한창인 북미 지하철 시장으로 파이프라인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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