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이 제놀루션 공동대표, 자사주 2만6300주 장내 매수
등록 2026/04/08 09:57:4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회사 김민이 공동대표이사가 이다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총 2만6300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매수는 지난달 9일 김기옥 공동대표(2만9700주)와 18일 김민이 공동대표(3만주)의 매입에 이은 추가 행보다. 약 한 달 사이 경영진이 세 차례나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내재 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과 함께 올해 초 최대주주 변경 이후 확립된 공동대표 체제 아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제놀루션은 최근 핵심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Health & Nutrition Asia 2026'에 참가해 세계 첫 꿀벌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글로벌 데뷔전을 치렀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정밀 방제를 위한 핵심 RNA(리보핵산) 간섭(RNAi) 기술의 국내 특허를 출원하며 산림 병해충 방제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알렸다. 해당 기술은 실험실 내 효능 평가에서 처리 48시간 만에 90% 이상의 방제 효능을 확인하며, 기존 화학농약 중심 방제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이 공동대표이사는 "태국 전시회를 통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술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통해 제놀루션의 독보적인 RNA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러한 사업적 확신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추가 매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신규 성장동력의 성과를 조속히 실현해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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