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 영향 없다…베트남 썬푸꾸옥항공, 17일 인천-푸꾸옥 직항 개시
등록 2026/04/05 17:50:42
베트남 FSC 첫 직항…푸꾸옥 하늘길 더 편해진다
일 1회 시작해 2회로 확대…5월 비즈니스 클래스 도입
관광·호텔·엔터 통합 생태계 기반으로 탑승객에게 혜택 부여

썬푸꾸옥항공의 에어버스 A321 항공기의 비행 모습. (사진=썬푸꾸옥항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중동 전쟁 여파에도 베트남의 새로운 인기 관광지 푸꾸옥을 향하는 하늘길이 더 넓어진다.
베트남 썬그룹 계열 항공사인 썬푸꾸옥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과 푸꾸옥국제공항 간 직항 노선을 예정대로 17일부터 정식 운항한다.
이 항공사는 LCC(Low-Cost Carrier: 저비용 항공사)가 아닌 FSC(Full Service Carrier: 풀 서비스 항공사)다. 그동안 인천-푸꾸옥 직항 노선에서 운항해 온 FSC는 대한항공이 유일했다. 그 외 항공편인 제주항공, 진에어, 비엣젯 등은 모두 LCC였다.
썬푸꾸옥항공은 하루 1회 운항으로 시작해 향후 단계적으로 하루 2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운항 초기에는 이코노미 클래스만 선보이지만, 5월15일 이후 비즈니스 클래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동북아와 푸꾸옥을 연결하는 핵심 국제선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부터는 부산 김해국제공항과 푸꾸옥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도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 총판(GSA)은 퍼시픽 에어 에이전시(PAA)가 맡는다. PAA는 36년 이상 항공 여객 및 화물 판매·마케팅·유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초기 단계부터 판매 채널 확대와 시장 진입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썬푸꾸옥항공 승무원. (사진=썬푸꾸옥항공) *재판매 및 DB 금지
썬푸꾸옥항공은 신생 항공사지만, 미국과 유럽의 최신형 항공기 10대를 도입해 운항 중이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으로부터 주요 안전 인증을 획득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시 운항률(OTP)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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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확장에 맞춰 2월1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보잉과 ‘787-9 드림라이너’ 40대 도입을 위한 총 22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베트남 항공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광동체(廣胴體) 항공기 발주다.
항공기를 2030년까지 100대, 2035년까지 200대를 보유한다는 복안이다.
모기업인 썬그룹은 현지 굴지의 대기업이다. 푸꾸옥 남부 해안에서 럭셔리 호텔·리조트, 테마파크, 골프장 등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관광·호텔·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기반으로, 썬푸꾸옥항공을 이용하는 한국인 승객에게 푸꾸옥 내 숙박, 식음료, 스파 및 레저 서비스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6월까지 사용 가능한 ‘썬월드 혼똔 섬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을 증정해 푸꾸옥에서도 매력적인 남부 지역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다. 지난해 430만 명 넘는 한국인이 찾았다.
그중 푸꾸옥을 방문한 한국인은 55만6000여 명에 달한다. 전년 대비 18% 증가한 규모로, 푸꾸옥은 한국인에게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로 부상했다.
부킹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한국에서 푸꾸옥을 검색한 수요는 71% 증가했다. 성수기 관심도 역시 크게 상승해 푸꾸옥은 가장 많이 검색된 상위 5대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푸꾸옥공항 자료에서 올해 1~2월 한국인 입국자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2024년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늘었다.

3월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프로덕트 세미나에서 포즈를 취한 썬푸꾸옥항공 관계자들. (사진=썬푸꾸옥항공) *재판매 및 DB 금지
푸꾸옥공항 역시 1월1일(현지시간)부터 썬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썬그룹은 세계적인 허브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제휴해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푸꾸옥공항을 베트남 내 허브 공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맞물려 썬푸꾸옥항공이 베트남 최초로 특정 목적지를 항공사 명칭으로 채택한 것은 푸꾸옥을 중심으로 한 ‘허브 앤 스포크 네트워크’(Hub-and-Spoke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과 섬을 직접 연결하기 위한 전략이다.
선푸꾸옥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국적 FSC 최초로 인천-푸꾸옥 직항을 개설함으로써 한국인 관광객의 여행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해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이자 아름다운 자연환경·30일 무비자 정책·통합 관광 생태계를 갖춘 푸꾸옥의 매력을 더 많은 한국인에게 전하게 돼 기쁘다”며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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