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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유류비' 급등…정선군, 4~5월 지원금 지급한다

등록 2026/04/05 10:24:54

농민·화물·택시·택배 등 현장 종사자 대상

[정선=뉴시스]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를 비롯한 경제부서 관련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비 추가 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제공) 2026.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를 비롯한 경제부서 관련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비 추가 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제공) 2026.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중동 사태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현장 종사자들을 위해 긴급 유류비 지원에 나선다.

정선군은 최근 고유가 여파로 경영 부담이 가중된 농민과 화물운송사업자, 택시·택배 종사자, 건설기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유류비 추가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원유 수급 우려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장거리 운행이 잦은 화물·택배 차량과 대형 장비를 사용하는 건설기계 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농번기를 앞둔 농가 역시 농기계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유가 급등에 따른 지역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4~5월 중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유류 사용량과 업종별 피해 정도를 고려해 차등 지원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다.

군은 행정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속 집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현재 지급 방식으로는 ▲유류구매 카드 환급 ▲현금성 보조금 ▲지역화폐 등 다양한 수단이 논의되고 있다. 예산 규모와 세부 기준이 확정되는 대로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유가 추이와 지역 업계의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대책을 고민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이 고물가 시대에 현장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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