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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김영환 충북지사 결선 직행…윤희근·조길형·김수민은?

등록 2026/04/02 20:57:39

수정 2026/04/02 21:14:23

국힘 공관위, 컷오프 번복…한국시리즈 방식 경선 의결

추가 접수 김수민은 법원결정으로 참여 어려울듯

경선후보 자진 사퇴한 조길형 윤희근 '경선 참여 입장' 주목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김영환 충북지사를 포함해 충북지사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기존 후보자들이 예비경선을 치르고 난 후 현역 도지사인 김영환 지사와 맞붙는 '코리안시리즈' 방식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2일 "충북지사 경선을 최초 등록시점 기준으로 돌아가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접수한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후보가 현역 도지사와 1대 1 경선을 치르는 방식이다.

세부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즉시 공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공천 접수한 조길형 전 충주시장, 윤갑근 변호사,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예비경선을 치른 뒤 법원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받은 김 지사와 결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진해서 경선 불참을 선언한 조 전 시장과 윤 전 청장은 아직까지 경선 복귀 여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 취지에 따라 추가 공모 때 접수한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후보 자격을 잃어 이번 '회생 경선'에는 참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덕흠 위원장은 "(경선 복귀는)본인 의사에 달렸다"면서도 "후보 등록은 돼 있으니 경선 등록만 하면 된다.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어서 모두 돌아와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공관위 결정 직후 입장문을 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려준 공관위와 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돼 본선에서 승리하고 당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와 함께 이범석 청주시장의 재심도 받아들여 마찬가지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지역 선거 여건 및 재심 과정에서 제출한 추가 소명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재심 청구를 받아드리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역을 제외한 후보들까지 예비경선을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후보가 현역 시장과 1대 1 경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시장 경선의 경우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이 예비경선을 거쳐 이 시장과 1대 1 결선을 치르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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