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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핵 개발 안 해"…'이슬람 안보 기구' 제안

등록 2026/03/21 02:07:15

"중동 위기는 적들 개입에 의한 것"

[테헤란(이란)=신화/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진=뉴시스DB)

[테헤란(이란)=신화/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핵무기를 개발할 계획이 없음을 거듭 밝히며, 중동 지역 내 이슬람 협력 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외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의 새해 명절인 '노루즈' 대국민 담화에서 "이란은 이웃 국가들과 전쟁을 원하지 않으며, 핵무기를 추구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적들의 개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주변의 소중한 이웃 국가들은 우리의 형제이며 우리는 여러분과의 모든 이견을 해소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어 역내 평화와 안정을 확립하기 위해 외부 세력이 배제된 '이슬람 국가 간 역내 안보 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이미 최고지도자가 핵무기는 종교적으로 금지된 것이라고 선포했다"며 "어떤 정부 당국자도 핵무기 개발을 추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난달 28일 합동 공습 이후 중동 내 국가들의 미군기지와 에너지 시설 등을 겨냥해 보복 공격을 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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