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결국 '진흙탕 지상전' 갈까? 쿠르드족, 트럼프에 러브콜
등록 2026/03/19 10:28:00
수정 2026/03/19 10:29:30
![[카미실리=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시리아 북동부 카미실리에서 무장한 쿠르드 자원병들이 야간 순찰 중 모닥불을 쬐면서 검문소를 지키고 있다. 2026.01.23.](https://img1.newsis.com/2026/01/23/NISI20260123_0000945909_web.jpg?rnd=20260123173902)
[카미실리=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시리아 북동부 카미실리에서 무장한 쿠르드 자원병들이 야간 순찰 중 모닥불을 쬐면서 검문소를 지키고 있다. 2026.01.23.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이란계 쿠르드 무장조직 '카바트(Khabat)'의 바바셰이크 호세이니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이란 정권의 전복을 위해 쿠르드 세력을 지상군 전력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세이니 총장은 이날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쿠르드 전사들이 지상전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정권의 종말은 없거나 극도로 지연될 것"이라며, 현지 민중 봉기를 이끌어낼 실질적인 지상 공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이란은 개전 초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 이어 최근 알리 라리자니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까지 사망하며 수뇌부의 리더십 공백이 심화된 상태다.
쿠르드 세력은 이번 전쟁을 자치권 확보의 결정적 기회로 보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불분명한 태도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쿠르드의 참전을 지지했으나, 최근 "전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며 유보적 입장으로 선회했다. 이에 대해 호세이니 총장은 "미국의 지원이 뒷받침될 때 정권 축출의 승산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미국의 명확한 정책 결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무장단체 거점은 이란 측 드론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최근 카바트 기지가 피습당해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등 해외 거주 쿠르드인들의 자원입대가 이어지는 등 저항 의지는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다만 쿠르드의 참전이 지역 정세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쿠르드계인 이라크 영부인 샤나즈 이브라힘 아흐메드 여사는 쿠르드 세력이 강대국의 대리전 도구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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