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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SK하닉, 2028년까지 반도체 공급 부족…목표가 170만원 유지"

등록 2026/03/18 08:42:45

메모리 수급 타이트·AI 투자 확대 속 저평가 매력…리레이팅 국면 기대

GTC 2026 SK하이닉스 부스에 전시된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JENSEN ♡ SK HYNIX” 사인을 남겼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TC 2026 SK하이닉스 부스에 전시된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JENSEN ♡ SK HYNIX” 사인을 남겼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2028년까지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재평가 국면 진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를 통해 "수요 증가와 웨이퍼 생산능력을 감안할 때 메모리 반도체의 타이트한 수급 환경은 2028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이 여전히 60%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가격보다는 물량 확보가 우선되는 국면이 지속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북미 빅테크 업체들의 인공지능(AI) 설비투자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로 이는 메모리 수요를 구조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주요 빅테크 업체들의 AI 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엔비디아 GTC 2026에서 SK그룹 경영진은 웨이퍼 생산능력 제약을 고려할 때 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 (20% 이상)이 2030년까지 4~5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가 전체 D램 및 낸드 출하량의 60% 이상을 흡수하는 가운데, 빅테크 업체들이 AI 성능 상향 및 피지컬 AI 시장 진입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해 김동원 연구원은 "최근에는 물량과 가격을 동시에 보장하는 장기공급계약(LTA) 체결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향후 실적 가시성과 이익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반면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4.4배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2.2배로 동종업체 대비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SK하이닉스는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지는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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