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위험 키워" 美 민심 등 돌렸는데…'마이웨이' 트럼프, 폭격 강행
등록 2026/03/05 11:14:52
수정 2026/03/05 13:30:23
![[웨스트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따. 2026.03.02.](https://img1.newsis.com/2026/03/02/NISI20260302_0001068061_web.jpg?rnd=20260302062228)
[웨스트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따. 2026.03.02.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미국 유권자 절반 이상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정책으로 인해 국가 안보가 오히려 위태로워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대통령의 이란 대응이 미국의 위험을 키웠다고 답했다. 반면 안보가 강화됐다는 응답은 29%에 그쳤으며,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의견은 19%였다. 이란이 실제적 위협이라는 인식은 61%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여론조사 수치는 중요하지 않다"며 마이웨이 행보를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은 옳은 일을 해야 하며, 미친 사람들이 통치하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둘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결단이 정당함을 역설했다.
정부의 군사적 압박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 군이 이란 영공의 주도권을 확보함에 따라 곧 대대적인 폭격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국방력은 매시간 증발하고 있는 반면, 미국의 화력은 더욱 치밀하고 압도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며 공격의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헤란=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경찰서 건물이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손돼 있다. 2026.03.03.](https://img1.newsis.com/2026/03/02/NISI20260302_0001070475_web.jpg?rnd=20260302232621)
[테헤란=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경찰서 건물이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손돼 있다. 2026.03.03.
이번 조사는 등록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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