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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앞둔 수요시위…"민중의 용기 이어 역사정의 완수"

등록 2026/02/25 14:50:34

정의연, 28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시민선언 예고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25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1741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2026.02.25. create@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25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1741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2026.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3·1절을 나흘 앞둔 25일에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제1741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수요시위를 주관한 대학생역사동아리연합은 성명을 통해 "1919년 3·1 운동이 남긴 것은 억압과 침묵을 거부하고, 존엄과 평화, 독립을 외쳤던 민중의 용기"라며 "107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이어가야 할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발언대에 선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은 "시간이 흐른다고 역사가 저절로 바로서진 않는다"며 "정의는 기다림의 대상이 아닌, 멈추지 않는 행동 속에서만 지켜질 수 있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최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 파견을 언급하며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국가적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의 미사일 배치 계획에 대해서도 "역사 부정과 군사대국화가 맞물려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책임 있는 사죄와 법적 배상, 강제동원 진상규명 등을 촉구했다.

한편 정의연은 3·1절을 앞둔 오는 28일 소녀상 앞에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함께 시민선언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지난 7일 모욕 시위를 중단했던 극우 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다음 달 25일 집회 재개를 예고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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