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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확산…요양병원 환자·주민 전원 대피

등록 2026/02/23 19:40:22

소방당국, 헬기 10대·인력 132명 투입

[밀양=뉴시스] 23일 오후 4시10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23일 오후 4시10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2026.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3일 오후 4시 10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확산 우려에 따라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으며 인근 요양병원과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산불은 마을 주민이 야산 중턱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께 연소 확대 우려에 따라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후 5시39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강화했다.

현장에는 헬기 10대(소방 3·지자체 4·산림청 3), 진화차량 51대, 진화인력 132명(소방 45·산불진화 24·지자체 54·기타 9)이 투입돼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불이 인근 요양병원과 민가 쪽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밀양시는 오후 6시께 긴급재난 문자를 여러 차례 발송했다.

시는 "삼랑진읍 검세리 산31번지에 대형산불이 발생했다"며 "좋은연인 요양병원, 검세마을, 율동마을, 안태마을 주민들은 삼랑진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좋은연인 요양병원에 있던 직원 10명과 병상 환자 47명은 가족 등 관계인을 통해 모두 귀가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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