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금리가 2%대에 머무른 채 요지부동이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시장금리가 치솟은 가운데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7%선을 돌파했지만, 예금금리만 멈춰 있는 것이다. 대출금리는 가파르게 오르는 반면 예금금리는 제자리 걸음을 이어가면서 체감하는 이자 부담은 커지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5년) 주담대 금리는 지난 9일 기준 연 4.25~6.85%로 금리 상단이 연 7%에 육박했다. 중동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고정형의..
국내 대형 금융그룹들이 계열 시중은행의 막대한 이자이익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기조에도 대출금리는 오르고 예금금리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손쉬운 이자장사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고수하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다.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5조3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약 6.6% 늘면서 5조원을 훌쩍 넘긴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KB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연내 1회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S의 공포'가 현실화하면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한은이 실제로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들 경우 7%선을 돌파한 은행 대출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예금금리 인상에 나설 유인이 떨어진 상황을 고려하면 예대금리차도 커질 전망이다.12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창용 총재를 포함한 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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