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진 우리 반도체가 올해 지상을 넘어 우주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단순히 기업 로고를 새긴 홍보용 이벤트를 넘어 인류의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가 될 '우주 데이터센터'의 핵심 두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받는 실전 무대다. 현재 전 세계 데이터센터 산업은 전력 공급 부족과 냉각 비용 급증이라는 거대한 장벽에 직면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2030년까지 전력 수요가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무한한 에너지와 극저온 환경을 갖춘 우주가 최적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지상보다 ..

인공지능(AI)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전력 블랙홀'로 부상하고 있다. 챗GPT에 질문 한 번을 입력할 때마다 약 0.24Wh의 전력이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사용자가 하루 수십억 건의 질의를 쏟아내면 그 연산을 떠받치는 데이터센터는 국가 단위 전력을 소비하는 수준에 이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2년 약 460TWh 수준이었던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은 2030년 1000TWh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세계 일반 가정 전력 사용량에 근접한 수준이..

"지상 데이터센터 시대는 저문다. 이제 지구를 도는 우주 슈퍼컴퓨터가 인공지능(AI)을 대신 학습할 것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인공지능(AI)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전세계는 지금 '전기 먹는 하마'인 데이터센터와 전쟁 중이다.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 소비뿐만 아니라 기기 냉각을 위해 매일 수백만리터의 물이 소모하며 한계에 봉착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바다를 넘어 우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모건스탠리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부족한 전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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