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900선에 안착하고,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조원을 돌파하면서 수 년 만에 '천스닥(1000포인트)' 재돌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동성 장세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업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연기금 매수 기대까지 더해지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연말 랠리'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지수는 937.34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시가총액은 506조740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 자체는 IT 버블 시기였던 2000년 ..
코스닥 대표 기업들의 잇단 코스피 이전 결정으로 코스닥 시장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코스닥이 점차 대형 성장주의 '중간 기착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코스닥이 중소·벤처·기술기업 중심의 시장으로서 독자적 경쟁력을 갖추기보다는,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시장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은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승인의 건'을 원안..
정부가 연내 코스닥 활성화 방안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만년 2부 리그' 코스닥 시장이 미국 나스닥처럼 혁신·벤처 중심의 성장 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 안팎에서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과도한 현재 구조에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좀비 기업의 신속 퇴출과 기업 정보 투명성 제고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코스닥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당초 이달 초 내용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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