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한파는 연말을 넘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가계와 부동산에 치우친 금융의 물꼬를 모험자본 등 생산적 분야로 돌리는 '생산적금융' 대전환의 영향으로 내년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약 27조 줄어들 예정이어서다.19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10·15 부동산대책 대출수요 관리방안에 따라 부동산 시장으로의 과도한 자금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기업·자본시장 등으로의 자금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 시기가 앞당겨졌다.금융위는 당초 내년 4월부터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을 기존 15%에서 ..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로 주춤했던 은행 가계대출이 이달들어 다시 1조5000억원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추가 규제를 예상하고 한도가 줄기 전 미리 대출을 받아두려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반면 막차를 놓친 일부 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6일 기준 765조6483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조5534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 ..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규제지역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스트레스금리를 기존 1.5%에서 3.0%로 두 배 높이면서 차주들의 대출한도가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됐다.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기존보다 최대 4300만원 줄어들고, 1억원 연봉자는 8600만원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계산된다.18일 금융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DSR은 연 소득에서 대출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현재 은행 대출은 40%, 비은행 대출은 50% 한도로 규제되고 있다. 스트레스 DSR은 금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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