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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동티모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아세안 협력 외연 확대

등록 2026/11/06 05:00:00

동티모르, 아세안 새 회원국…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 협력 확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1.0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새 회원국인 동티모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5일부터 7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2002년 양국 수교 이후 동티모르 정상의 첫 공식 방한이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공식오찬, 공동언론발표 등을 진행한다. 개발 협력과 외교·안보를 비롯해 지식재산, 기후변화,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된다. 지역 정세와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오르타 대통령은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 노력에 찬사를 보내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인물이다. 한국은 동티모르의 독립과 국가 건설 과정에서 상록수부대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참여와 선거관리 지원, 개발협력 등을 통해 평화 정착과 민주주의 발전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 동티모르가 아세안의 1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양국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동티모르는 국제기구 선거 등에서 한국과 긴밀하게 공조해 온 우방국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자 관계는 물론 한·아세안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동티모르 대통령의 첫 공식 방한에 대해 "대한민국과 동티모르는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왔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 공식 방한을 계기로 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동티모르가 작년 아세안에 가입한 만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층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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