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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공화 상원대표 "트럼프 아직 건재…극좌 민주 함께 저지"

등록 2026/11/04 17:30:11

"다행히 백악관엔 여전히 트럼프 있다"

트럼프, 민주 법안에 '무한 거부권' 시사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참패가 확실시되자 거부권 적극 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이에 보조를 맞추는 입장을 냈다. 존 튠 상원 다수당(공화당) 원내대표(사우스다코타)는 4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다행히 백악관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있으며, 우리는 극단주의 민주당의 최악의 행태를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과 협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사진은 지난 6월24일 국회의사당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과 튠 원내대표(왼쪽). 2026.11.0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참패가 확실시되자 거부권 적극 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이에 보조를 맞추는 입장을 냈다. 존 튠 상원 다수당(공화당) 원내대표(사우스다코타)는 4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다행히 백악관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있으며, 우리는 극단주의 민주당의 최악의 행태를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과 협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사진은 지난 6월24일 국회의사당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과 튠 원내대표(왼쪽). 2026.11.04.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참패가 확실시되자 거부권 적극 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이에 보조를 맞추는 입장을 냈다.

존 튠 상원 다수당(공화당) 원내대표(사우스다코타)는 4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다행히 백악관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있으며, 우리는 극단주의 민주당의 최악의 행태를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과 협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상원 공화당은 지난 2년간 미국의 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국민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며, 가계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며 "우리 팀과 함께 국민을 위해 이뤄낸 모든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튠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 견제 필요성에 방점을 뒀다. 그는 "우리는 민주당의 거센 방해에 맞서 싸우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증세를 저지했고, 전례 없는 수준으로 국경을 안정시켰으며, 지난 20년간 최단 기간 내 내각 인준을 마쳤다"고 했다.

그는 이어 "2027년을 앞두고, 상원 공화당은 민주당 극좌 사회주의 세력이 우리가 이룬 모든 성과를 뒤집으려는 시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주변부의 극단주의가 (사회) 주류로 자리잡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주요 언론 분석을 종합하면 4일(현지 시간) 오전 2시30분 기준 공화당은 상원 총 100석 중 43석에 그치고 있다. 민주당은 야당 다수당 최소 의석인 51석을 안정적으로 넘기는 54석을 확보했다.

현재 보유한 53석 중 이미 최소 7석을 민주당에 빼앗긴 것이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3석을 모두 가져오더라도 46석에 그쳐 민주당과 7석 차이가 난다.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소수당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패배를 시인하면서도 법률안 거부권 적극 행사를 예고하며 전면전에 대비하고 있다.

그는 CBS, 폭스뉴스 등 각종 매체 인터뷰에서 "민주당에 축하를 전하며, 국익을 위해 여러분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면서도 "민주당은 터무니없는 법안을 보내올 것이고 나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부권 행사가 수개월간 이어지면 민주당이 와서 '일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를 물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협력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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