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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노원·도봉·중랑서 청년예술축제…'칠링페스타' 개막

등록 2026/11/02 09:48:36

3~15일 전시·거리공연…전석 무료

청년 예술인 4개 자치구 순회 협업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지하철 7호선으로 이어진 서울 동북권 4개 자치구가 손잡고 청년 예술인들의 전시와 거리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를 연다.

광진문화재단은 3~15일 광진·노원·도봉·중랑 일대에서 청년예술인 협력축제인 '2026 예술로 매력서울, 7-ling Festa'(칠링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광진·노원·도봉·중랑 4개 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축제 브랜드 '서울어텀페스타'와 협력해 진행된다.

'칠링페스타'는 7호선 권역의 4개 자치구가 함께 과거의 군사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시각예술과 무대를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광진구에서는 관내 예술인 DB(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청년 예술가 '나루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시각예술 전시는 공모로 선정된 강성은, 기주연, 유해나, 정해강 등 광진 기반 청년 작가 4명이 각 자치구에 파견돼 지역 작가들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광진 'INTERMISSION(인터미션)' ▲노원 '이탈된 식물들' ▲도봉 '틈의 모양' ▲중랑 '설명하지 않는다' 등 4개 공간별 주제로 관람객을 맞는다.

공연 부문에서는 광진구를 대표하는 스트릿댄스팀 '엠비크루(MB Crew)'가 각 구의 대표 댄스팀인 N.W.A(노원), 저스트비크루(도봉), 퍼스널 트릭(중랑)과 뭉쳐 4개 지역을 순회하는 참여형 거리 무대를 펼친다.

대중가요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안무를 결합한 야외 댄스 공연은 7일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야외광장을 시작으로 8일 노원구 당현천 당현마루, 14일 중랑구 망우역 광장, 15일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에서 차례로 열린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칠링페스타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각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적 시선으로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나루 아티스트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의 모든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장소는 광진문화재단 공식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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