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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건강수치 정상범위…김주애 후계자 위상 단계적 각인"

등록 2026/10/29 15:51:32

수정 2026/10/29 15:59:44

"'김주애' 실명 맞아…軍 지도자 서사 구축, 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0일 새로운 중요 전투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함께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0일 새로운 중요 전투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함께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기자 = 국가정보원이 최근 사망설이 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 상태와 관련해 "최근 공개 활동 시 기본 건강수치가 정상범위에서 관리되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국정원 국정감사 관련 브리핑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다만 "고지혈증이 있는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여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북한은 김주애의 후계자 위상도 단계적으로 각인시키고 있다. 윤 의원은 "주민 수용도를 점차 높이려는 전략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치적 자산 축적과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될 행동을 선별하는 가운데 군사 부문 활동이 60%에 달한다"는 게 국정원의 분석이다.

윤 의원은 "군 행사에서만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군 지도자 서사를 구축하는 모양새"라며 "핵·미사일 분야에서는 실무에 관여하는 듯한 모습도 연출한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했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이날 김주애 실명 여부에 관해 "실명이 김주애가 맞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주애 후계자) 내정 단계를 더욱 공고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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