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품질평가, AI로 빠르고 정확하게…2030년까지 전국 52개소로 확대
등록 2026/10/29 17:04:31
AI 도입으로 판정 시간 63% 단축…객관성·신뢰도 향상
11월부터 농가별 품질 정보 제공…생산성 향상 지원
![[평택=뉴시스] 계란의 외관과 깨짐 여부를 인공지능(AI)이 판정하는 장비. (사진=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7697_web.jpg?rnd=20261029153023)
[평택=뉴시스] 계란의 외관과 깨짐 여부를 인공지능(AI)이 판정하는 장비. (사진=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이수정 기자 = 계란의 외관과 깨짐 여부를 인공지능(AI)이 판정하는 장비가 2030년까지 전국 52개소로 확대된다.
AI 도입으로 품질평가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판정의 객관성과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계란 유통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계란 품질평가의 AI 전환을 확대하고, 판정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별 품질관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축평원이 개발한 AI 품질평가 장비는 계란을 360도 촬영해 껍데기의 청결 상태와 결함을 분석하고, 투광 이미지를 통해 미세한 실금과 파각 여부를 확인한다.
AI가 계란의 외관 상태를 A~D급으로 분류하며, 표본의 판정 결과를 종합해 전체 계란에 1+·1·2등급을 부여한다.
기존 인력으로 계란 10판을 판정할 경우 30분이 소요됐지만, AI 도입에 따라 11분으로 63% 가량 단축됐다.
축평원은 AI 장비를 통해 판정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축평원은 지난해 와이제이푸드에서 장비를 시험 적용한 데 이어 올해 계란 집하장(GP) 10개소에 추가 보급했다.
현재 전국 11개소에 장비가 설치됐으며, 추가 도입된 장비는 정확도 검증을 위한 시험 가동을 거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계란 등급판정 물량은 지난해 기준 15억1000만개로 전체 연간 생산량 약 185억개의 8.1% 수준이다.
이시간 핫뉴스
이 가운데 현재 AI 판정 비율은 2~3% 수준으로, 축평원은 2030년까지 전체 등급판정 물량의 56.5%를 AI로 처리한다는 목표다.
축평원은 AI 판정 데이터를 농가와 선별·포장 처리 업체에 제공하는 피드백 모델도 구축했다. 오는 11월부터 농가별 파각·결함 정보와 품질 수준 등을 제공해 사양관리와 생산 공정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에는 전국 상위 10% 및 중위권 농가와 비교한 품질 수준을 제공하고, 선별·포장 처리 업체에는 거래 농가별 품질 순위와 결함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가 품질 저하 원인을 파악하고 생산·유통 과정에서 개선할 부분을 찾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계란 선별라인에 직접 연계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평가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계란 껍데기에 품질등급(1+·1·2)을 표시하는 체계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AI 기반 계란 품질평가는 국민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축산물 품질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생산자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유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한·독,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방산·첨단기술, 구체적 성과 기대"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21510540_web.jpg?rnd=20261029173420)
![국정원, 김정은 중국 방문 관련 "中에 북미대화 관련 의중 전달했을 가능성"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21510312_web.jpg?rnd=20261029153406)
![오세훈 서울시장, 핼러윈 앞두고 홍대 관광특구 안전관리 대책 점검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21510175_web.jpg?rnd=20261029150125)
![정부,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7만6700가구 공급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21510122_web.jpg?rnd=20261029144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