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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AI 데이터센터 지방투심 면제…사업 속도 높인다

등록 2026/10/28 10:00:00

정부, 경제관계장관회의·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 2028년 1월 운영 개시 지원키로

경북도 적기 출자예산 확보 위해 투자심사 면제 트랙 적용

"생산유발효과 1조2000억원, 고용유발효과 4000명 기대"

[안동=뉴시스] 포항 AI 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포항 AI 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정부가 포항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 사업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 트랙을 적용한다. 지방정부가 자본금 출자 예산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9호 프로젝트 신속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포항 광명일반산업단지 내 수전용량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AI 사업자 등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000억원(자본금 1500억원, 대출금 4500억원) 규모다. 경상북도는 프로젝트 투진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에 내년 3월까지 4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해야 한다.

정부는 데이터센터가 예정대로 2028년 1월 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정부의 조속한 SPC 출자 예산 확보를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 트랙을 적용한다.

면제 트랙을 적용하면 경제관계장관회의 의결, 전문가관 검토, 협의면제 결정·통보 과정을 거쳐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기획예산처는 "AI 핵심 인프라의 적기 구축을 지원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 첨단기업 유치 기반 조성,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완화 등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조2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4000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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