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절반 가까이 月300만원 못번다…청년 취업자 19만명 줄어
등록 2026/10/27 12:00:00
수정 2026/10/27 13:48:25
500만원 이상 27만명·100만원 미만 5만명↑
복지·보건 늘고 농업·소매업 취업자 줄었다
청년 취업 19만 줄때 60세 이상은 19만 늘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10.2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21499303_web.jpg?rnd=202610220935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의 절반 가까이가 월 3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2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도 전체의 약 5분의 1을 차지했다.
월 5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가 늘어난 가운데 월 100만원 미만 근로자도 증가했다. 고용은 사회복지·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늘었지만 농업과 소매업 등에서는 감소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9만명 넘게 줄었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는 2237만3000명이다. 이번 자료는 지난 4월 조사한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
임금 수준별로 보면 월 100만원 미만이 219만7000명으로 9.8%, 100만~200만원 미만이 207만8000명으로 9.3%를 차지했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649만명으로 29.0%였다.
이를 합하면 월 300만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는 1076만5000명으로 전체의 48.1%다. 월 200만원 미만은 427만5000명으로 19.1%였다.
월 300만~400만원 미만은 510만명으로 22.8%, 400만~500만원 미만은 257만6000명으로 11.5%를 차지했다. 500만원 이상은 393만1000명으로 17.6%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월 500만원 이상 근로자가 27만명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포인트(p) 높아졌다.
300만~400만원 미만과 400만~500만원 미만은 각각 7만1000명, 6만5000명 늘었다. 반면 100만~200만원 미만은 13만5000명, 200만~300만원 미만은 36만7000명 감소했다.
월 100만원 미만 근로자는 지난해 214만4000명에서 올해 219만7000명으로 5만3000명 증가했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4752_web.jpg?rnd=20261027100512)
[서울=뉴시스]
산업별 임금 분포도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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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 100만원 미만은 24.3%, 100만~200만원 미만은 22.6%였다. 두 구간을 합하면 46.9%로, 절반 가까이가 월 200만원 미만을 받았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도 월 100만원 미만이 29.1%, 100만~200만원 미만이 12.3%로 월 200만원 미만 비중이 41.4%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에서는 월 500만원 이상 비중이 40.5%였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37.5%, 정보통신업은 35.8%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는 2896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7만4000명 증가했다.
산업중분류별로는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210만2000명으로 17만2000명 늘었다. 보건업은 133만9000명으로 8만9000명, 부동산업은 56만6000명으로 4만9000명 증가했다.
반면 농업은 8만7000명 감소했다.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서비스업은 6만8000명, 소매업은 5만2000명 줄었다. 전문서비스업과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도 각각 4만5000명, 3만5000명 감소했다.
산업소분류별로는 방문복지 등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취업자가 184만3000명으로 15만5000명 증가했다. 병원은 6만4000명 늘었다. 작물재배업은 8만2000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과 고령층의 고용 흐름이 엇갈렸다.
15~29세 취업자는 342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9만4000명 감소했다. 산업중분류별로 소매업에서 3만1000명, 전문서비스업에서 1만9000명 줄었다.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은 9000명,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은 5000명 증가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709만4000명으로 18만9000명 늘었다.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3만6000명 증가한 반면 농업에서는 6만5000명 감소했다.
30대 취업자는 562만1000명으로 8만4000명, 50대는 668만6000명으로 1만1000명 늘었다. 40대는 613만5000명으로 1만7000명 감소했다.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 MI. (사진 = 국가데이터처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7863_web.jpg?rnd=20250930140132)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 MI. (사진 = 국가데이터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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