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웹 사이트 83%, '취약점 발견' PHP 사용…"보안 업데이트 시급"
등록 2026/10/22 16:06:05
수정 2026/10/22 16:10:32
서버 소재지 대한민국 분류 웹사이트 82.7% 달해
전세계 사용률 69.3%보다 높아…보안 업데이트 필수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2247591_web.jpg?rnd=20260923112704)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전세계 웹사이트 제작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가운데, 국내 웹 사이트 83% 가까이 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웹 기술 통계 서비스 W3테크스(Techs)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버 소재지가 대한민국으로 분류된 웹 사이트의 82.7%가 PHP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Java) 7.0%, ASP.NET은 6.9%에 그쳤다. 전세계 PHP 사용률이 69.3%인 것보다도 높은 수치다.
PHP는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게시판, 관리자 페이지 등 다양한 웹 서비스를 만들 때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워드프레스·그누보드 등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홈페이지 제작 도구도 PHP 기반으로 동작한다.
'PHP2셸(Shell)'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공격자가 아이디, 비밀번호 없이 인터넷을 통해 특수하게 조작된 요청을 보내는 것으로, 서버에 원하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어 위험도가 높다.
공격에 성공하면 해커가 서버에 원격조종파일(웹셸)을 몰래 설치하거나 고객 정보 유출, 홈페이지 변조·마비 등 중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날 낮 12시를 기점으로 민간 분야 사이버위기 경보를 주의로 상향하고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PHP를 사용하는 기업·기관은 긴급 보안 업데이트가 요구된다.
지원이 종료된 PHP 8.1 이하 버전은 지원 중인 상위 버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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