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신경 안 쓰긴 어려워, 더 열심히 할 것…SNS, 저의 장점이자 목숨줄"
등록 2026/10/19 18:47:30
수정 2026/10/19 19:16:24
"개혁과제 속도조절 생각도 있지만…해야할 일 적절한 시점에 할 것"
공개 국무회의 대해 "국무회의 공개했다면 계엄 못했을 것"
'북미회담 가시권' 정동영 발언 묻자 "제가 가진 정보는 없어"
"국세청장·법무부장관 등 적임자 찾기 위해 최선 다하고 있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5217_web.jpg?rnd=2026101914432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과제'에 대해 "우리가 하기로 한,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법과 과정을 통해서 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진행한 기자간딤회에서 "지방선거 이후 여러 요인들로 잘 한다기보다는 못한다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까 조금 속도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변명같이 들릴 수도 있지만 (취임 후) 1년 몇 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대한민국 사회가 어느 정도 바뀌었나라고 생각하면, 사실 계획한 것 이상으로 진척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하자니 속도 조절이 필요하지 않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일리가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진행 과정에서는 저항과 반발, 아주 낮은 단계로 표현하면 반감 이런 것들이 꽤 있을 것이다. 국민들의 더 나은 세상, 우리 가족과 자녀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필요해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 힘들긴 하지만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과제라고 명시적으로 제시한 게 있는데, 거의 대부분 다 착수하고 있고 이미 끝난 것도 있다. 여전히 착수하지 못한 것도 있다"며 "남아 있는 일들은 대개는 좀 어려운 과제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개혁 과제들을 수행해 나가는데 일종의 과잉 자신감이었을 수 있겠다는 반성도 있다"며 "우리가 잘 하려고 하고, 잘 하고 있고, 결국 좋게 변할 것인데 '일단 견뎌주세요'라고 하는 이런 생각이 강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무언가를 잃게 되는 사람들에 대한 설득과 공감 능력, 위로 이런 게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트위터를 많이 하는 게 우리의 진심을 전달하(려는 것이고) 오늘 갑자기 여러분과 이야기를 하는 것도 제가 너무 많이 현장으로부터 동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반성의 일환"이라며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고 있나 깊이 반성한다. 제일 큰 원인은 저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프랑스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일부 폭력 사태를 언급하며 "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멀리 미래를 내다보면서 저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계속 무언가를 해나가야 하는데, 문제는 역시 대화인 것 같다"고도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5046_web.jpg?rnd=2026101914205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최근 이 대통령의 SNS 소통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선 "저의 장점"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SNS가 없었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있었을까. 악의를 가진 포화를 견뎌낼 수 있었을까"라며 "목숨줄이다"라고 했다. 이어 "어느 마지막 순간 본인을 살려줄 수 있는 숨구멍은 국민과의 숨구멍"이라고도 했다.
이시간 핫뉴스
이 대통령은 다만 "트위터가 좋은 것도 아니다. 너무 감성이 없고 날카롭다. 활자체라 한계가 있다"며 "가급적 직접 얼굴에 대고 (소통)하는 식으로 연구 중"이라고 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서 국정 지지율이 저조하게 나타난 데 대해선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충고도 많은데 신경을 안 쓰긴 어렵다"고 했다.
이어 "평가가 조금 바뀌고 있다고 하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조금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게 만드는 게 국민주권정부의 제1의 과제다.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무회의 생중계 축소 건의가 나오는 데 대해선 "공개 부작용이 왜 없겠나. 보완하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국정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게 일단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논의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국무회의를 공개하고 그러면 계엄이 있었을까. 못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5552_web.jpg?rnd=2026101916304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최근 북미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선 "제가 가진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 인선이 지연되는 데 대해선 "인사가 참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은 쉽게 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했다.
경찰청장 인선에 대해선 "내부 사정을 잘 자세히 들여다보시는 분은 조금 이해할 수도 있는데, 인사가 많이 왜곡돼 있다"며 "내란 사태를 겪으며 내란에 대한 문책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쓸 자원이 녹록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했다. 다만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세청장뿐 아니라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서 인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보시기에 많이 늦어지고 있지만 적임자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특별감찰관 임명이 늦어지는 데 대해선 "저는 빨리 임명하는 게 좋겠다 계속 요청했는데 야당이 반대한다면서요"라며 "야당이 반대하는데 굳이 해야되나라는 생각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라고 해 놓은 상태"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이 대통령 "주식시장 매우 저평가돼있어…지배구조 투명성 불신 개선돼야"](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소방 재정 빨대' 논란으로 고개 숙인 추미애 "상처 입은 소방관들께 진심으로 사과"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5260_web.jpg?rnd=20261019145400)
![故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 엄수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4875_web.jpg?rnd=20261019121323)
![친일파 글씨 추천 논란에 고개 숙인 유홍준 "저의 중대한 불찰"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4484_web.jpg?rnd=20261019105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