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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토 수호 적극 나서야 진정한 보수"…브런슨 발언 비판

등록 2026/10/19 14:30:00

수정 2026/10/19 14:54:24

[서울=뉴시스] 19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의 최근 발언을 대한민국 영토주권 문제로 보아 보수 진영을 향해 "국토 수호를 위해 적극 나서야 진정한 보수"라고 직격했다. (사진=SNS 캡쳐) 2026.10.19.

[서울=뉴시스] 19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의 최근 발언을 대한민국 영토주권 문제로 보아 보수 진영을 향해 "국토 수호를 위해 적극 나서야 진정한 보수"라고 직격했다. (사진=SNS 캡쳐) 2026.10.19.

[서울=뉴시스]강주연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대한민국은 남쪽 철책선부터 시작된다"는 발언을 비판하며 보수 진영을 향해 국토 수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과 관련해 "대한민국 주권 부정, 사실상 대한민국 영토 포기 강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14일(현지 시간)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비무장지대(DMZ) '영토 주권'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화면 캡쳐) 2026.10.19.

[서울=뉴시스] 지난 14일(현지 시간)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비무장지대(DMZ) '영토 주권'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화면 캡쳐) 2026.10.19.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싱크탱크 '골드 국제전략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유엔사 관점에서 대한민국은 남쪽 철책선(남방한계선)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는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 사이에 비무장지대(DMZ)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으로 해석돼 논란을 불렀다.

박 의원은 해당 발언이 전시작전통제권 이관에 대한 개인 견해라 하더라도, 헌법상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규정된 국토를 임의로 줄이는 발언이라고 짚었다. 박 의원은 "한미연합사령관이 아니라 한국영토축소담당 사령관으로 착각하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보수 진영을 향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보수는 전통적으로 친미 노선을 최고 국익이라는 가치관에 근거해 행동해 왔다"며 "그러나 엄연한 우리의 국토를 북한에 사실상 넘겨주는 발언에 침묵하는 보수는 보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 수호를 위해 보수가 적극 나서야 진정한 보수"라며 "우리 국토는 한 치도 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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