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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학 졸업장 필요 없다…AI 시대 학교는 실험하는 곳으로"

등록 2026/10/17 16:11:48

[서울=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연에서 AI 시대 교육의 변화를 언급했다. (사진=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캡처)

[서울=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연에서 AI 시대 교육의 변화를 언급했다. (사진=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 변화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16일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강연에서 "AI 시대의 학생은 대학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며 대학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져야 하냐"는 대학생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러한 질문을 받고 "굳이 대학 졸업장 필요 없다"고 답하며 "학교는 배우는 장소가 아니라 실험하는 장소로 바뀌어야 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조금 있으면 대학을 나왔건 안 나왔건 AI를 쓰는 일이 그렇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을 다닐 동안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고 부딪혀 본 사람이 회사에서 훨씬 더 유능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 질문을 던지는 능력, 생각·공감하는 힘, 적응의 능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들이 훨씬 더 좋은 덕목이 된다"며 "사회와 기업은 그런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려고 애를 쓸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냥 가르쳐주는 거 배워서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태도가 사라져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운다는 개념 자체가 달라졌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AI를 사용해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전부 AI를 써서 나만의 방법을 스스로 찾아 이를 어떻게 소화하고 움직여야 되는지 연구하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도 그러하게 바뀌고 있다"며 "기회가 되면 AI를 가지고 무엇이든 만들어 보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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