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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광현 처남 李대통령 변호 경력, 비서실장 발탁과 인과관계 근거 없어"

등록 2026/10/15 09:36:21

성기홍 靑 홍보수석 라디오 인터뷰

"김지용 청문회, 결격 사유 지적 힘들 정도로 설명 잘 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정책실장 등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0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정책실장 등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의 처남 이승엽 변호사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변호를 맡아 '보은성 비서실장 발탁이 아니냐'는 의혹을 국민의힘에서 제기한 데 대해 15일 "둘 사이가 처남과 가족이라는 것은 팩트지만 처남 되시는 분의 경력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인과관계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의 배우자인 이경은 국경너머인권 대표가 이재명 정부에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총영사로 임명된 데 대해서는 "노무현 정부 시절 해외 공보를 담당한 바가 있고, 미국의 유명한 외교 국제관계 전문대학인 터프츠대 플레처스쿨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바가 있고,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둔 이후 국제 엠네스티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관계 분야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며 "개인적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현직 국세청장의 대통령비서실장 '깜짝 발탁' 배경을 두고는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성과를 실력으로 입증해보인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다"며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임 실장의 정무 역량에 대해서는 "정무직의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체납 징수라든지 역외에 빠져나가 있던 세금을 다시 환수하는 성과를 매끄럽게 이끌어내는 자체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 판단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결코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알력 다툼설이 흘러나온 가운데 청와대를 임 실장이 장악할 수 있을지' 진행자가 묻자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비공식적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 중 하나"라며 "신임 실장께서 일하는 비서실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한편 '친윤 검사' 논란이 제기됐던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 후보자의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초대 중수청장으로 일하는 데 흠결이나 결격이 될 만한 정도의 사유는 굳이 지적하기 힘들 정도로 잘 설명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권, 여당에 몸담고 있는 분들은 중수청을 빨리 안착시키는 쪽으로 에너지와 힘을 싣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방향으로 작동하는 흐름이 있어서 그런 안타까움들이 대통령의 글에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X(옛 트위터) 등 이 대통령의 SNS 소통이 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SNS, X만을 활용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대국민 소통 루트를 개발해서 소통을 다양화할 과정이고 그 과정의 일환으로 수단으로서 X는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한미 정상의 골프 회동을 준비하는 실무팀을 꾸린 데 대해서는 "양국 정상의 골프는 매우 드문 상황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수차례 거듭해서 골프 치자고 얘기하셨기 때문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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