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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건강검진 비대상자도 참여 가능

등록 2026/10/15 10:00:00

그동안 건강검진 대상자만…사업 참여 대상 확대

정은경 장관 등 관계자 40명 생체자료 기증 동참

[세종=뉴시스]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질병관리청이 그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로 제한됐던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검진 대상자가 아니어도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모집기관의 검사 절차를 거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민이 기증한 건강·유전정보를 모아 안전하게 연구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1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유전체·임상·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검체(혈액·소변·조직)를 확보해 범부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축적된 데이터는 독자적인 한국형 의료 인공지능(AI) 구축을 비롯해 혁신 신약·첨단 의료기기 개발,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필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일반인 모집은 검진자료 확보와 참여자 편의를 높이고자 검진 수검자를 중심으로 추진돼왔으나, 앞으로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검진 비대상자까지 기준을 완화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 바이오 데이터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이 정책 관계자의 직접 동참으로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은경 장관을 비롯해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고상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세브란스병원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해 채혈 및 신체 계측 등 절차를 거쳐 생체 자료(바이오 데이터)를 기증했다.

이어진 정책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11월 1차 데이터 개방 계획을 공유하고, 통합바이오빅데이터가 AI 시대 미래 의료 혁신의 기반이 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 자산"이라며 "11월 첫 개방을 시작으로 데이터가 안전하고 폭넓게 활용돼 의료 혁신 성과가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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