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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두산 우승 이끈 '국민감독' 김인식, 잠실 마지막 정규시즌 시구자

등록 2026/10/12 11:17:0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 베어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시작 전, 김인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4.0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 베어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시작 전, 김인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국민 감독' 김인식 전 감독이 잠실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6 신한 쏠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김인식 전 감독이 시구를 맡는다고 밝혔다.

김 전 감독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9년 동안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와 두산을 지휘했다. 1995년과 2001년에는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특히 1995년에는 잠실 연고 구단 최초로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김 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던 잠실구장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오랜 시간 잠실을 지켜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베어스 후배들이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잠실구장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구단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전설들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 잠실구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1982년 개장한 잠실구장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된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던 LG 트윈스와 두산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2032년 개장 예정인 3만석 규모의 잠실 돔구장에 입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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