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유현조 "데뷔 첫 다승 기뻐…LPGA Q스쿨 도전할 것"(종합)
등록 2026/10/11 18:08:50
HJ중공업·동부건설서 최종 52점으로 우승
공동 2위 그룹 1점 차로 제치고 정상 밟아
"우승 횟수 늘려가는 게 가장 큰 즐거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1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CHAMPIONSHIP' FR에서 우승한 유현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LGA 제공) 2026.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1/NISI20261011_0021484149_web.jpg?rnd=2026101117122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1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CHAMPIONSHIP' FR에서 우승한 유현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LGA 제공) 2026.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총상금 10억원)을 제패해 5개월 만에 시즌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현조는 11일 경남 양산시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쳤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지는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선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이 부여된다.
이날 6점을 더해 최종 52점을 기록한 유현조는 51점의 공동 2위 안지현, 김민선을 1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유현조는 상금 1억8000만원과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70포인트를 쌓았다.
유현조는 누적 상금 8억1778만4047원과 대상포인트 366점으로 각 부문 4위로 올라섰다.
지난 2023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유현조는 이듬해 신인상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유현조는 2025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준우승 3회, 3위 3회, 톱10 19회 등을 기록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29개 대회에서 27차례 컷 통과를 이룰 만큼 꾸준하고도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런 유현조가 지난 5월 DB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신고하며 미소를 지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1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CHAMPIONSHIP' FR에서 우승한 유현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KPLGA 제공) 2026.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1/NISI20261011_0021484152_web.jpg?rnd=2026101117122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1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CHAMPIONSHIP' FR에서 우승한 유현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KPLGA 제공) 2026.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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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유현조가 1번 홀(파4) 버디와 함께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유현조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 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추가해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8번 홀과 10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은 유현조는 16번 홀(파4) 보기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잃지 않고 그대로 우승을 확정했다.
KLPGA에 따르면 유현조는 "정규투어 데뷔 이후 3년 동안 다승을 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첫 다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특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재밌게 진행되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금왕보다 다승왕을 시즌 목표로 잡았다는 유현조는 "(김) 민솔이와 (서) 교림이가 워낙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타이틀 경쟁과 관계없이 우승 횟수를 하나씩 늘려가는 것이 지금 내게 가장 큰 즐거움이자 목표"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1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CHAMPIONSHIP' FR에서 우승한 유현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KPLGA 제공) 2026.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1/NISI20261011_0021484150_web.jpg?rnd=2026101117122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1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CHAMPIONSHIP' FR에서 우승한 유현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KPLGA 제공) 2026.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현조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체중을 증량한 건지 묻는 질문에 "가끔 댓글을 보면 살이 조금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먹는 양이 늘었다"며 "시즌이 끝나면 관리하려고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스트레스를 받은 이유에 대해선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 같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유현조는 "올 시즌이 끝나면 LPGA 투어 Q스쿨에 도전할 계이다. 이미 참가 신청도 한 상태"라며 "그런 점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정말 소중한 기회다.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고 바랐다.
안지현은 버디 11개와 보기 1개로 이날 무려 21점을 추가했지만, 15위에서 출발해 준우승을 거둔 데 만족했다.
시즌 2승과 통산 11승에 도전했던 이예원은 4위(50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김민솔은 공동 15위(39점)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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