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 출발…브렌트유 3% 상승세
등록 2026/10/02 00:37:48
수정 2026/10/02 05:24:11
개장 직후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
美국채 10년물, 2002년 4월 이후 최고
유가, '中석유제품 수출 제한' 보도에 상승
![[뉴욕=AP/뉴시스] 2026년 3월19일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2026.03.19.](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312_web.jpg?rnd=20260819020547)
[뉴욕=AP/뉴시스] 2026년 3월19일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2026.03.19.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마이크론의 호실적에도 국제 유가와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하락 출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한국 시간 2일 오전 12시20분께 14.25포인트(0.19%) 떨어진 7637.29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DJIA)는 268.94포인트(0.53%) 내린 5만637.1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619포인트(0.13%) 밀린 2만6825.44를 나타내고 있다.
3대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CNBC는 "마이크론은 지난 분기 매출이 4배 증가했으나 이미 올해 주가가 200% 이상 오른 상태여서 추가 상승에는 제한이 있었다"고 풀이했다.
국채 금리는 10월 첫 거래일에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최고치 5.342%를 기록하며 2002년 4월3일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5.663%를 보이며 24년만 최고치에 근접했다.
펀드스트랫의 경제전략가 하르디카 싱은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지만, 국채 금리도 수십 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서 (증시)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금리 인상이 수십 년간 이어진 '주식 외에 대안 없다'는 인식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예상도 일각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도 소폭 오르고 있다. 중국 정유업체들이 10월 홍콩·마카오 외의 지역으로 석유제품 수출을 제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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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12월물은 같은 시간 전장 대비 3.65% 오른 배럴당 101.59달러를, 미국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11월물은 2.36% 상승한 92.5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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