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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일 제조업 PMI 53.9·0.4P↓…"에너지 가격 상승 부담"

등록 2026/10/01 22:16:46

수정 2026/10/01 22:24:24

[빌헬름샤벤=AP/뉴시스] 독일 빌헬름샤벤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자료사진. 2026.10.01

[빌헬름샤벤=AP/뉴시스] 독일 빌헬름샤벤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자료사진. 2026.10.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6년 9월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53.9를 기록했다고 dpa 통신과 마켓워치, RTT 뉴스가 1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9월 독일 제조업 PMI가 전월 54.3에서 0.4 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래도 속보치 53.8에서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생산과 신규 수주가 계속 증가하면서 독일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중동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 투입비용 압력이 다시 커졌다고 평가했다.

9월 생산은 9개월 연속 늘어났다. 증가 속도는 4년반여 만에 가장 빨랐던 8월보다 소폭 둔화했다.

신규 수주도 4개월째 증대했다. 아시아와 유럽, 미국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수출 주문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생산과 신규 수주가 강한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의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졌다. 상품 생산업체들이 향후 12개월간 회복세가 이어진다는 낙관 전망이 2월 이후 고수준으로 올라섰다.

다만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비용과 공급 측면의 부담은 다시 커졌다.

지난 3개월 동안 완화한 비용 압박이 재차 강해지면서 투입가격 상승률은 6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생산업체가 제품 가격을 올리는 속도도 빨라져 산출가격 상승률은 3개월 만에 고수준을 기록했다.

공급 지연도 광범위하게 이어졌다. 공장 가동 능력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는 신호 역시 나타났다.

아직 처리하지 못한 주문인 수주잔고는 확연히 빠른 속도로 늘었으며 증가폭은 2022년 4월 이래 제일 컸다.

기업들은 인력 감축에는 한층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9월 고용은 소폭 주는데 그쳤으며 감소 속도는 3년 만에 최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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