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암살자(들)' 1위 출발…변요한 '타짜4'는 2위에
등록 2026/09/24 08:21:54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유해진이 주연한 영화 '암살자(들)'이 공개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타짜:벨제붑의 노래'는 2위로 출발했다.
'암살자(들)'은 23일 13만4464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을 차지했다. 흥행세는 추석 연휴에도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24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순위를 보면, 1위는 '암살자(들)'(예매량 약 27만명)이고 2위는 '오디세이'(약 15만8000명), 3위는 '타짜:벨제붑의 노래'(약 10만7000명)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저격 당해 사망한 육영수 여사 사건을 영화화했다. 이 작품엔 유해진과 함께 박해일·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유해진은 경호 담당 형사 '철구'를 연기했다. 철구는 자신이 목격한 현장과 다른 수사본부 발표에 의문을 품고 사건 실체를 파헤친다. 박해일은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을 맡았다. 각종 압력에도 불구하고 사건 진상에 다가가는 인물이다. 이민호는 사건 현장을 취재한 신입 기자 '영일'을 책임졌다. 연출은 허진호 감독이 했다. 허 감독은 앞서 '보통의 가족'(2024) '천문:하늘에 묻다'(2019) 등을 만들었다.

'타짜:벨제붑의 노래'는 10만3368명이 봐 2위로 시작했다.
이 영화는 2006년 시작한 '타짜' 시리즈 4번째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고등학교 절친인 '장태영'과 '박태영'이 스타트업으로 큰 성공을 하고, 이후 박태영이 장태영을 배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요한이 장태영을, 노재원이 박태영을 연기했다. 연출은 '인생은 아름다워'(2022) '국가부도의 날'(2018) 등을 만든 최국희 감독이 했다.
다만 '타짜:벨제붑의 노래'는 추석 연휴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스오피스 순위에선 '암살자(들)'에 밀려 있는데다가 예매 순위에선 '오디세이'에도 밀려 3위에 그치고 있다. '타짜'(2006)는 569만명, '타짜-신의손'(2014)은 402만명, '타짜:원 아이드 잭'(2019)은 223만명이 봤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오디세이'(4만1208명·누적 1132만명), 4위 '인턴'(2만3373명·49만명), 5위 '어벤져스:엔드게임 앙코르'(2만1502명·첫 진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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