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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 이미 품절 대란… 닌텐도, '젤다 40주년' 치트키 꺼냈다

등록 2026/09/23 15:22:33

수정 2026/09/23 16:40:24

1998년 명작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11월 5일 스위치2 전용 출격

그래픽 전면 재제작·오케스트라 BGM·음성 추가…최신 조작감으로 완성도 제고

해외 유통사 초도 예약 물량 전량 품절… 새 하이랄 지도 공개하며 기대감 고조

[서울=뉴시스] 닌텐도는 지난 8일 '젤다의 전설 40주년 다이렉트'에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플레이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닌텐도 유튜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닌텐도는 지난 8일 '젤다의 전설 40주년 다이렉트'에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플레이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닌텐도 유튜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추석 용돈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는 게이머라면 한 달 남짓 뒤를 기대해도 좋다. 1998년 출시된 닌텐도의 전설적인 명작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가 오는 11월 완전 리메이크판으로 돌아온다.

해외에서는 패키지판 예약 물량이 빠르게 동나는 등 벌써부터 흥행 조짐이 보인다. 닌텐도 역시 새로 디자인한 게임 속 지도를 공개하며 열기를 지피고 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오는 11월5일 닌텐도 스위치2 전용 게임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를 출시한다.

시간의 오카리나는 1998년 닌텐도64용으로 처음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숲에서 자란 소년 '링크'가 하이랄 왕국을 구하기 위해 시간과 시대를 넘나들며 펼치는 모험을 그렸다.

이번 작품은 원작을 닌텐도 스위치2에 맞춰 처음부터 다시 만든 풀 리메이크다. 그래픽과 각종 소재의 질감을 전면적으로 다시 제작했으며 캐릭터가 등장하는 컷신에는 음성을 추가했다. 캐릭터 대사와 컷신도 확장됐다.

게임 음악은 오케스트라 연주로 새롭게 구현했다. 로딩 시간을 단축하고 게임 구동을 더욱 부드럽게 개선했으며 오른쪽 스틱을 이용한 카메라 조작과 버튼을 활용한 점프·달리기 등 현대적인 조작 방식도 도입했다.

브라질서 초도 예약 물량 소진…"예상 뛰어넘어"

[서울=뉴시스] 닌텐도는 지난 8일 '젤다의 전설 40주년 다이렉트'에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플레이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닌텐도 유튜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닌텐도는 지난 8일 '젤다의 전설 40주년 다이렉트'에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플레이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닌텐도 유튜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에서는 게임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22일 해외 매체 마이닌텐도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주요 게임 유통업체인 게이머 허트(Gamer Hut)가 확보한 시간의 오카리나 패키지판 초도 예약 물량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뒤 빠르게 소진됐다.

리카르도 비에이라 게이머 허트 영업이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 예약판매 결과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예상마저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게이머 허트는 게임 공개 이후 약 4개월 동안 예약 판매를 준비하며 상당한 규모의 물량을 주문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물량이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약 구매자 대부분이 한 개씩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구매자가 여러 개의 제품을 사들이면서 품절된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자와 수집가들의 수요가 폭넓게 나타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특수 패키지도 예약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 게이머 허트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한정 수량의 특수 패키지가 공개된 이후 기존 주문량을 두 배로 늘리려고 했지만 생산 일정상 추가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새 하이랄 지도 공개…28년 전 모험 다시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닌텐도 유럽법인은 최근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게임의 무대인 하이랄을 담은 새 지도를 공개했다.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닌텐도 유럽법인은 최근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게임의 무대인 하이랄을 담은 새 지도를 공개했다.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닌텐도는 출시를 앞두고 시간의 오카리나의 새로운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닌텐도 유럽법인은 최근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게임의 무대인 하이랄을 담은 새 지도를 공개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지도에는 하이랄 성과 론론 목장, 미혹의 숲 등 원작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주요 지역이 담겼다.

게임 속 하이랄도 원작보다 세밀하게 구현된다. 이용자는 자유롭게 카메라를 움직이며 새롭게 제작된 지역을 살펴볼 수 있으며 마을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낮과 밤의 시간 변화가 이어진다.

이번 리메이크는 올해 '젤다의 전설' 시리즈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작품이기도 하다.닌텐도는 지난 8일 '젤다의 전설 40주년 다이렉트'에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처음 공개하고 11월5일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1998년 원작 출시 이후 28년 만에 새 모습으로 돌아오는 시간의 오카리나가 세대를 넘어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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