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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부터 마틴 파까지…추석 연휴 서울시립미술관 7곳 무료 관람

등록 2026/09/24 00:00:00

[사진=박현주 미술전문기자] 서울시립미술관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전시 전경.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씨가 기획했다. 2026.05.18.  hyu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박현주 미술전문기자] 서울시립미술관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전시 전경.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씨가 기획했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추석 연휴, 유영국부터 오윤, 마틴 파, 김희천까지 서울 곳곳에서 무료로 만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24~27일 추석 연휴 동안 서소문본관을 비롯한 본·분관 7곳을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든 전시는 무료다.

문을 여는 곳은 서소문본관과 북서울미술관, 서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 사진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이다.

이번 연휴에는 한 미술관에서 한두 명의 작가를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됐다. 한국 근대 거장 유영국부터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오윤, 현대 사진의 거장 마틴 파, 동시대 미디어 작가 김희천까지 회화·판화·조각·사진·미디어·게임을 아우른다.

서소문본관에서는 유영국 탄생 110주년을 기념한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가 열린다. 유화 115점을 비롯해 작품과 아카이브 170여 점을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 회고전이다. 지난 3일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넘어섰다.

'오윤' 전시전경, 전시실2_5장, 사진 남기용,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윤' 전시전경, 전시실2_5장, 사진 남기용,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작고 40주기를 맞은 ‘오윤’전을 볼 수 있다. 판화와 조각, 사진, 드로잉뿐 아니라 판화 원판과 습작, 노트, 창작 도구 등을 공개한다.

사진미술관에서는 지난 2025년 타계한 영국 사진가 마틴 파의 작고 후 아시아 첫 대규모 회고전 ‘마틴 파: We Are Martin Parr’가 열린다. 대표 연작 14개 시리즈의 사진 500여 점과 사진책 90권으로 50여 년 작업을 조망한다.

서서울미술관에서는 김희천의 첫 대규모 개인전 ‘두더지들’이 관객을 맞는다. 게임 ‘레몬’, 영상 ‘말린’, 사진 ‘.dng’ 등 2023년 이후 근작과 신작 120여 점을 공개한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현대 사진의 거장 마틴 파(Martin Parr)의 대규모 회고전 '마틴 파: We Are Martin Parr' 언론공개회를 15일 서울 도봉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갖고 작가의 대표 연작 '이스태블리시먼트(Establishment)' 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2026.07.15.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현대 사진의 거장 마틴 파(Martin Parr)의 대규모 회고전 '마틴 파: We Are Martin Parr' 언론공개회를 15일 서울 도봉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갖고 작가의 대표 연작 '이스태블리시먼트(Establishment)' 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2026.07.15. [email protected]

2026 타이틀 매치_오인환 vs. 장서영 휴먼 에러 전시전경, 사진 홍철기,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타이틀 매치_오인환 vs. 장서영 휴먼 에러 전시전경, 사진 홍철기,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오인환 vs. 장서영: 휴먼 에러’, 남서울미술관에서는 조숙진이 약 20년 만에 국내에서 여는 개인전 ‘지나가는 자리’를 선보인다.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에서는 상설전 ‘메가트론 랩소디’가 열린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유영국, 오윤, 마틴 파 같은 거장부터 지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까지, 한 세기에 걸친 근현대 미술을 서울 곳곳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25일 서소문본관과 북서울미술관은 ‘서울문화의 밤’으로 오후 9시까지, 남서울미술관은 연휴 동안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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