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디(Vaundy), 3만 관객 홀린 압도적 라이브…J-팝 내한 열풍의 '화룡점정'
등록 2026/09/21 19:19:19
19~2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첫 단독 내한 '호로' 성료
양일간 3만 관객과 완성…20일 공연은 유튜브 무료 중계도
![[서울=뉴시스] 바운디. (사진 = Hiyoshi "JP" Junpei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803_web.jpg?rnd=20260921184913)
[서울=뉴시스] 바운디. (사진 = Hiyoshi "JP" Junpei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국내 공연계를 채운 일본 뮤지션들의 내한 행렬 가운데, 라이브 무대의 현장성으로 완성도를 증명한 결정적 순간이 연출됐다.
J-팝의 대표 주자 바운디(Vaundy)가 지난 19~2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 '바운디 아시아 아레나 투어 2026 '호로' 인 서울(Vaundy ASIA ARENA TOUR 2026 'HORO' IN SEOUL)'을 펼쳤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7만여 명이 몰리며 전석 매진된 이번 공연은 양일간 총 3만 명을 동원, 인스파이어 아레나 단일 공연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작사·작곡·편곡과 영상 디렉팅까지 도맡는 멀티 아티스트답게, 이번에 선보인 22곡은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맞물렸다. '우는 지장(泣き地蔵)'으로 시작해 '호문쿨루스', '역광', '불가행력'으로 초반 에너지를 끌어올렸고, '도쿄 플래시(東京フラッシュ)'에서는 바운디가 직접 아레나 객석 통로로 내려와 물리적 거리를 좁혔다.
공연 연출의 백미는 '소라미미(soramimi)'에서 '체인소 블러드(CHAINSAW BLOOD)'로 넘어가는 전환점이었다.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조명 리깅 구조물이 서서히 하강하더니, 바운디의 샤우팅과 함께 전기톱 사운드·특수효과가 터져 나왔다. 톱니 모양으로 꺾여 내려앉은 기계 구조물과 붉은 조명은 압도적인 시각적 쾌감을 안겼다.
20일 공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무료 생중계됐다. 방송을 지켜본 일본 현지 팬들은 "일본 투어보다 관객 소리가 크다", "바운디의 텐션이 눈에 띄게 올랐다"는 반응을 내놨다. 실제로 관객들의 떼창은 주선율을 가리기보다, 보컬과 악기를 겹겹이 쌓는 바운디 특유의 사운드 레이어 위에 자연스럽게 코러스를 얹는 입체적인 합창의 형태를 띠었다.
![[서울=뉴시스] 바운디. (사진 = Hiyoshi "JP" Junpei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802_web.jpg?rnd=20260921184856)
[서울=뉴시스] 바운디. (사진 = Hiyoshi "JP" Junpei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수의 꽃노래(怪獣の花唄)'로 폭발한 장내 열기는 마지막 곡 '무희(踊り子)'로 수렴됐다.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지난 2024년 6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뉴진스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에서 '무희'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탄탄한 보컬 라이브, 계산된 무대 메커니즘, 여기에 관객과의 능동적인 호흡이 맞물린 이번 무대는 최근 이어진 일본 뮤지션들의 내한 열풍 속에서도 단연 '화룡점정'이라 부를 만했다.
공연 기획사 타입 커뮤니케이션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는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시간 핫뉴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정책 기대 약품주 등 강세로 상승 마감… H주 1.39%↑](https://image.newsis.com/2023/07/14/NISI20230714_0000343297_thm.jpg?rnd=20250611205139)
![[속보]뉴욕증시, AI주 강세 속 상승 출발…나스닥 0.77%↑](https://image.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7951_thm.jpg?rnd=20260611000906)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주말 美 반도체주 강세에 닷새째 상승 마감…1.14%↑](https://image.newsis.com/2023/01/30/NISI20230130_0019726688_thm.jpg?rnd=20260421202030)






















!['곽빈 6이닝 10K 노히트' AG 한국 야구, 대만전 5-0 완승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9508_web.jpg?rnd=20260921185346)
![여자 축구, 남북전서 1-1 무승부…조 2위로 '8강행'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9204_web.jpg?rnd=20260921171321)
![김영범, AG 신기록만 두 번 쓰며 '금빛 역영'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9254_web.jpg?rnd=20260921172729)
![이재명 대통령, "국정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 낮은 자세로 국정 세밀히 다듬을 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8472_web.jpg?rnd=202609211424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