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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템플스테이…파리에 스며드는 '쉼과 성찰'

등록 2026/09/16 07:00:00

수정 2026/09/16 07:18:23

10월 1~6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파리서 '한국불교문화' 진행

정관스님 사찰음식 강연·발효 워크숍 및 혜원스님 선명상·템플스테이 등

[서울=뉴시스] '프랑스에서 만나는 한국불교문화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랑스에서 만나는 한국불교문화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전통 불교 문화 체험 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프랑스 길상사에서 '프랑스에서 만나는 한국불교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사업단이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파리' 등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국가유산 해외홍보 행사와 연계해 마련한 행사다.

문화사업단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선명상 등을 통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중, 쉼과 성찰 등 한국 불교문화의 가치를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내달 1일 개막 리셉션을 시작으로, 2일에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의 특별강연이 두 차례 열린다.

현지 언론인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를 초청해 사찰음식의 철학을 소개하고 조리 시연, 실습, 음식명상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이어 3일에는 파리 인근 토르시에 위치한 한국 사찰인 길상사에서 당일형 '프랑스에서 만나는 템플스테이'가 운영된다.

길상사 주지 혜원스님과 정관스님이 발우공양, 마른(Marne) 강변 걷기, 좌선, 다도 등을 통해 사찰의 일상과 수행문화를 소개한다.

5, 6일에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선명상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워크숍이 이어진다.

문화사업단 정책연구원 혜원스님이 이끄는 선명상 프로그램에서 차담과 질의응답이, 오후에는 정관스님과 장인 지견스님이 이끄는 사찰음식 워크숍이 진행된다. 정관스님과 지견스님은 한국 사찰의 전통 장과 발효문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길상사 템플스테이와 선명상 프로그램, 사찰음식 워크숍의 참가 신청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관스님의 특별강연은 초청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이번 행사는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사찰의 수행문화와 사찰음식을 함께 경험하는 자리"라며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에 담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중, 쉼과 자아성찰의 가치를 나누고 양국의 문화교류를 더욱 깊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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