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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갈길 바쁜 삼성 13-5 완파…임찬규 통산 100승·오스틴 39호포

등록 2026/09/13 20:21:5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6.08.2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토종 에이스 임찬규의 통산 100승과 함께 연승을 달성했다.

LG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3-5 완승을 거뒀다.

연승에 성공한 LG는 시즌 70승(1무 55패)째를 수확하며 리그 3위 자리를 수성했다.

선두 추격에 바쁜 삼성은 연패에 빠졌다. 시즌 74승 3무 49패를 기록한 삼성은 2위에 머물렀다.

이날 LG 선발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개인 통산 100승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작성했다.

임찬규는 7이닝 7피안타(2홈런) 4실점을 기록, 타선의 지원을 듬뿍 받으며 시즌 14승(5패)째를 수확했다.

그는 이날 승리를 따낸 최민석(두산 베어스)과 함께 단독 선두를 유지한 것은 물론, 프로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승을 채웠다.

리드오프 신민재는 3안타를 폭발하며 임찬규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오스틴 딘은 LG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39홈런)을 세웠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3⅓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시즌 5패(7승)째다.

선취 득점은 삼성이 냈다. 삼성은 1회말 1사 1루에 박승규의 선제 투런포(시즌 11호)로 먼저 2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LG는 3회초 2사 만루에 송찬의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4회에만 5득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4회말 1사 만루에 신민재의 안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4-2 역전을 만든 뒤 오스틴의 스리런으로 7-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에도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LG는 신민재의 안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또 2점을 달아났다.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승규가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시즌 12호)을 날리며 1점을 만회했으나, LG는 7회초 오지환의 솔로포(시즌 10호)로 맞불을 놨다.

삼성은 7회말 류지혁의 3루타로 만든 무사 3루 찬스를 살려 1점을 만회, 9회말 2사 1, 3루에도 김헌곤의 적시타로 1점을 또 따라갔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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