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똘똘한 한 채 올라갑니다"…전문가 "전월세 감소, 집값 뛴다"
등록 2026/09/13 15:41:00
수정 2026/09/13 15:46:24
![[서울=뉴시스]종합 부동산 포털 '부동산114'의 윤지해 리서치랩장.(사진=부읽남TV 캡처)2026.09.13.](https://img1.newsis.com/2026/09/13/NISI20260913_0002237716_web.jpg?rnd=20260913144107)
[서울=뉴시스]종합 부동산 포털 '부동산114'의 윤지해 리서치랩장.(사진=부읽남TV 캡처)2026.09.13.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서울 노원구·성북구·구로구 등 외곽·중가 지역 아파트 등 '덜 똘똘한 한채'가 올해의 부동산 주도주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따르면, 종합 부동산 포털 '부동산114'의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이같이 짚었다.
서울 전체 누적 변동률은 약 6%이지만, 노원구·성북구·구로구 등은 1월부터 8월까지 12~13% 올랐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의 주도주는 서울 외곽지 중가지역이다. 덜 똘똘한 집값 기준으로 보면 10억원에서 15억원 범주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안에서도 지역별 온도 차가 뚜렷했다. 판교·분당·위례 등 이른바 '대장 지역' 외에 수원·용인·화성 등도 15% 이상 올랐다. 반면 인천 일부 지역과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은 상대적으로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윤 랩장은 수요 이동의 배경에는 보유세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30억원대(약 40억1000만원) 초고가 주택을 노리던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층도 세금 부담을 고려해 20억원대나 10억~15억원대 외곽 신축 대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럴 거면 조금 덜 똘똘한 걸로 가보자, 이렇게 생각이 바뀐다"고 말했다.
여기에 '생애 최초' 대출 규제 완화까지 겹치면서 자금이 부족한 실수요층까지 10억~15억원대 신축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윤 랩장은 이런 현상을 두고 수요가 특정 가격대로 쏠리는 '항아리형' 구조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세제 개편이 매물을 끌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는 세제 개편의 실제 목표를 매물 유도로 봤다. 그는 "이 세제 개편의 목표는 매물 유도로 보고 있다. 공급까지 시간차가 크니까 그 시간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 효과는 제한적일 거란 전망이다. 그는 "여기서 효과를 내려면 비거주 1주택자가 팔고 무주택자로 남아 있어야 한다. 실무를 20년 해본 결과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강남 등 초고가 지역에서 매물이 나오더라도, 매도자 상당수는 그 돈으로 의정부나 고양시 등 다른 지역 주택이나 주식·채권 등 다른 자산으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그는 "여유돈으로 딴 걸 할 게 명확하다면 그쪽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전월세 시장 불안도 매매 수요를 밀어붙이고 있다. 그는 "작년엔 전월세 시장이 3%밖에 안 올랐다. 그런데 올해는 이미 6% 올랐다"고 말했다. 빌라 등 비아파트 전월세 시장까지 불안정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시간 핫뉴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김민석 "용혜인과 진보 세력 연대·정치 개혁 논의에 박차 가할 것"](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3000년 전 오디세우스 덮친 바다괴물…현대 과학이 풀어 본 '카리브디스'[사이언스 오디세이②]](https://image.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919_thm.jpg?rnd=20260911154246)























![당정 "'사법통제부' 명칭, '불송치 사건 심사부'로 변경…경찰개혁 더 강력하게 진행"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13/NISI20260913_0021435630_web.jpg?rnd=20260913172635)
!['렛츠런파크 영천' 13일 개장, 경북 최초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13/NISI20260913_0021435397_web.jpg?rnd=20260913145532)
!['축구 임시 감독' 모레노 "한국 국민이 대표팀에 자부심 갖게 할 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13/NISI20260913_0021435325_web.jpg?rnd=20260913125242)
![서울 시내버스 노조원들, 파업 찬성…16일 전면 파업 가능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9/13/NISI20260913_0021435107_web.jpg?rnd=20260913113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