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시장, 박지원 의원 '불공정 주장 반박·SNS 공방'
등록 2026/09/12 19:30:15
수정 2026/09/12 19:38:24
"법원 판단 존중, 이후 절차 진행한다는 취지"
"불법·불공정 대목 서운…받아들이기 어렵다"
![[진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지난 11일 전남광주 진도군 명량대첩축제장에서 만나 손을 잡고 있다. (사진=박지원 의원 SNS)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2/NISI20260912_0002237273_web.jpg?rnd=20260912100430)
[진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지난 11일 전남광주 진도군 명량대첩축제장에서 만나 손을 잡고 있다. (사진=박지원 의원 SNS)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 심사가 불공정하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해남·완도·진도)의 주장을 반박했다.
민 시장은 이날 오후 SNS에 "어제 박 의원님과 서부권 의료 문제를 두고 여러 의견을 나눴으나, 몇 대목은 제가 말씀드린 취지와 조금 다르게 전했졌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저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오면 순천대로 확정하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고, 그 판단을 존중해 이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이 보도된 내용을 근거로 심사 과정 전체가 불법·불공정하다 말씀하신 대목은 서운하다.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면담은 실패했고 매우 완강한 자세였다'는 박 의원의 표현도 제가 기억하는 어제 자리 분위기와 조금 다르다"고 반박했다.
민 시장은 "제가 중요하게 말씀드린 것은 서부권 의료체계를 어떻게 탄탄하게 만들 것인가였다. 대학병원급 의료체계 구축, 수도권 대형병원 분원 및 국립중앙의료원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정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하신 말씀 귀담아듣겠다. 특별시가 어떤 대안을 검토하고 준비하고 있는지 적절한 때 시민께 설명드리겠다"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면서, 서부권을 포함한 전남광주 어디에서든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전날 SNS에 민 시장과 명량대첩 축제장에서 면담을 하며 정의와 공정을 위배한 순천대 결정의 무효화 선언을 요구했으나, 결론적으로 면담은 실패했고 매우 완강한 자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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