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이렇게 오르면 큰일 난다"…젊은층 더 힘들어질 부동산 시장
등록 2026/09/12 15:27:00
![[서울=뉴시스] 김학렬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부동산 조사본부 팀장이 월세 비중이 높아지는 주택시장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전인구경제연구소'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9/12/NISI20260912_0002237351_web.jpg?rnd=20260912141113)
[서울=뉴시스] 김학렬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부동산 조사본부 팀장이 월세 비중이 높아지는 주택시장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전인구경제연구소'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 월세 부담이 지금보다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부동산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12일 구독자 128만명의 유튜브 채널 '전인구경제연구소'에는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촬영됐다.
김 소장은 최근 주택시장의 변화 가운데 하나로 월세화를 꼽았다. 그는 "월세가 가속화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트렌드"라며 "집주인뿐 아니라 세입자와 정부까지 시장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 소장은 최근 월세 비중이 약 56%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는 이 비중이 70~8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구체적인 금액 전망도 내놨다. 그는 "향후 3~4년 동안 강남권과 잠실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월 500만~1000만원 수준의 월세가 많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외의 서울 지역은 200만~500만원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월세 상승은 사회초년생과 젊은 세대의 주거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 소장은 "집을 사던지 아니면 급지를 좀 낮춰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을 방법으로 제시하며 "서울에 바로 월세로 진입하기보다 경기·인천 지역을 고려하라"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월세 가속화가 이뤄지며 주택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도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앞으로는 얼마의 월세를 받을 수 있는지가 부동산 가치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설명했다.
김 소장은 향후 주거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거듭 전망했다. 다만 이 같은 전망은 김 소장이 방송에서 제시한 분석으로, 실제 월세 수준과 시장 변화가 그대로 나타날지는 향후 주택시장과 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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