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주식 따라 사면 안 됩니다…반도체주 쉴 때 돈은 어디로"
등록 2026/09/12 19:14:00
![[서울=뉴시스]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가 반도체 이후 주목할 투자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머니인사이드' 캡처) 2026.09.11](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616_web.jpg?rnd=20260911112142)
[서울=뉴시스]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가 반도체 이후 주목할 투자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머니인사이드' 캡처) 2026.09.11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올해 국내 증시를 이끌어온 반도체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경우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구독자 수 21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이미 크게 오른 종목을 뒤늦게 따라가기보다 향후 주목받을 종목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채널에 출연한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반도체주에 대해 "앞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박스권에서 움직인다고 본다. 앞으로 1년 동안은 박스 매매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스권은 주가가 일정한 가격 범위 안에서 오르내리는 흐름을 뜻한다. 박 대표는 반도체주가 일정 범위에서 움직이는 동안 다른 업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갈 수 있다고 봤다.
박 대표가 주목한 분야는 엔터테인먼트와 바이오다.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 지금 LA에서 아리랑이 넘치고 영국 가서 독일 가서 너무 잘하고 있다. 너무 잘하고 있는데 주가만 반토막이다. SM, JYP 할 것 없이. 근데 우리나라 아이돌의 위상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오 역시 관심을 가질 분야로 꼽았다. 박 대표는 "최근에 보면 바이오 많이 빠졌다. 근데 우리나라 바이오에 관한 호재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금리가 나중에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이 나오면 그동안에 억눌려져 있었던 우리나라 바이오가 막 튈 것 같다"고 전망했다.
특히 박 대표는 이미 상승한 종목을 따라가기보다 아직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은 종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쉬고 있는 천리마'에 비유하며 "쉬고 있는 천리마 많다. 되게 많다"고 말했다.
2차전지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ESS 수요 증가를 주목했다. 박 대표는 "공급 과잉이었던 지금 전기차용 배터리가 데이터 센터 ESS 때문에 지금 좋아지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2차전지의 실적 개선은 이제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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