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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3, 파급력 큰 국제행사…국가 차원 유치전략 필요"

등록 2026/09/09 15:23:14

이재창 전남광주시의원 "2억 예산으로는 한계"

[전남광주=뉴시스] 이재창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이재창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보다 공격적인 전략과 과감한 예산 투입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창(나주1) 의원은 9일 환경산림본부 결산심사에서 "COP33은 한 번 유치하면 지역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전남광주와 여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파급력 큰 국제행사"라며 체계적인 유치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비교해도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 훨씬 큰 의미를 지녔다"며 "현재 2억원 수준인 관련 예산으로 세계적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예산 확대와 유치위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여론 조성과 정부 설득을 넘어 국제사회와 회원국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과 전략적인 유치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종진 환경산림본부장 직무대리는 "현재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이 함께 COP33 유치를 추진 중"며 "기후부가 G20 등 다른 국제행사에 집중하면서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조속한 결정이 이뤄지도록 적극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COP33은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니라 국가 브랜드와 지역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제행사"라며 "여수를 넘어 국가 차원의 유치전략이 필요하고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회원국 설득 등 보다 공격적인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현재 추진 상황과 유치위원회 구성·활동 내역을 의회와 공유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예산을 확대해 체계적인 유치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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